토요타자동차의 인도 자회사인 토요타 키를로스카 모터(TKM)는 26일, 사륜차 부품을 제조하는 계열사 토요타 키를로스카 오토파츠가 전동화 부품을 생산하는 라인을 새롭게 가동했다고 밝혔다. 5월에 발표한 인도 그룹 3사의 전동화 관련 투자 480억루피(약 828억엔)의 일환. 생산된 부품은 인도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할 예정이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부품 제조 거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동화 부품의 현지 생산을 통해, 친환경 기술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며, 동시에 인도 정부가 내세운 ‘메이크 인 인디아’에 기여해 나간다. 전동차 보급에 따라 전동화 부품 수요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TKM은 26일, 본사가 위치한 카르나타카주의 청년들에게 기술훈련을 실시하는 연구시설의 확장도 발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