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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印尼 대통령, G7에서 에너지, EV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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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시마 유우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6-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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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담소를 나누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 =27일 (사진=인도네시아 정부 제공)]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7일, 독일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에 대해 인도네시아의 클린에너지, 전기차(EV) 분야에 투자를 촉구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클린에너지로 전환을 위해 향후 8년간 250억~300억달러(약 3조 3800억~4조 600억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가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잠재성은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클린에너지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저탄소기술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은 기후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선진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회담했다. 존슨 총리는 양국간 협력 로드맵을 이미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신재생에너지, 식량안보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도 회담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내에 독일기업을 위한 공업단지를 설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 밖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는 방위산업, 전략산업 분야 협력과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는 2023년 타결을 목표로 하는 양국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에 대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는 식량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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