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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29일, 일본, 대만, 마카오를 대상으로 유효기간 중 몇 번이라도 국내에 입국할 수 있는 ‘복수사증(멀티비자)’을 7월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멀티비자 유효기간은 취득일로부터 1년간.
한국 정부는 6월 1일부터 관광목적의 단기체류(C-3) 비자(단수) 발급을 재개했으나, 일부 국가・지역에서 신청이 쇄도, 발급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 여행업계 등의 개선요구에 따라,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과 대만, 마카오의 외국인 관광객에게 멀티비자를 발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자신청 절차도 신청서와 여권, 왕복항공권만 제출하면 되도록 간소화했다.
멀티비자 제도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효력이 정지된 무사증(노비자) 제도가 재개될 때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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