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법부 복합시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 (사진=공공사업국민주택부 제공)]
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는 6월 28일, 동칼리만탄주로 이전되는 신 수도 ‘누산타라’의 중앙행정지구(KIPP)에 건설되는 관공서 설계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바수키 하디물요노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에 의하면, 누산타라는 ‘퓨처 스마트 포레스트시티’ 컨셉으로 2045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1기공사가 시행되는 2022~24년에는 중앙행정지구(면적 6671헥타르) 중 ‘1A-1’, ‘1A-2’지구를 우선적으로 개발한다.
3월 28일부터 시작된 관공서 디자인 공모전은 이달 6~10일 1차심사에서 상위 3개안을 선정했으며, 20~22일 상위 3개안의 순위가 결정됐다.
사법부 복합시설 1위는 ‘Adil Ka Talio(모두가 평등)’이라는 주제의 작품이 차지했다. 부대통령실 복합시설은 1위 선정없이 ‘Huma Betang Umai(어머니와 같은 큰 집)’과 ‘Istana Kerakyatan(인민의 궁전)’이 공동으로 2위. 이 밖에 입법부 복합시설, 예배소 복합시설 입상작품이 공표됐다.
입상작품 중 1위에 대해서 5억루피아(약 457만엔), 2위 2억 5000만루피아, 3위 1억 5000만루피아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공사업국민주택부 디아나 주택국장은 중앙행정지구 건물의 내외장 디자인에는 국가 정체성을 반영하고, 편리하고 환경친화적인 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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