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3만루피 이하 스마트폰 사용자 60%, 1년 내에 교체

[사진=게티이미지]

컨설팅회사 테크아크의 조사 결과, 인도에서는 3만루피(약 5만 1900엔) 이하 스마트폰 이용자 중 61%가 1년 이내에 스마트폰을 교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에 대한 불만이 주요 이유였다.

 

6월 29일자 이코노믹 타임즈(인터넷판)에 따르면, 조사는 인도 내 3만루피 미만의 스마트폰 이용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자 중 3분의 1은 6개월에 한 번 꼴로 휴대폰을 교체한다고 응답했다.

 

테크아크는 “최근 수년 간 3만루피 미만 스마트폰의 기술혁신이 정점에 달해, 이제는 사용자들이 점차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87%는 보다 좋은 프로세서, 성능을 위해 지금보다 많은 금액을 지불해도 괜찮다고 응답했다. 고성능 스마트폰은 고가제품에만 해당되는 것이라는 응답은 84%에 달했다. 한편, 3만루피 미만 스마트폰 중에 큰 문제가 있는 제품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응답도 80%로 나타났다.

 

부품가격 상승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최근 제품가격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수요는 축소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