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차기 정치지도자, 15%로 오세훈·한동훈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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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7-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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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서치뷰 여론조사…야권, 이재명 33%로 1위 기록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나란히 공동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3일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오 시장과 한 장관은 각각 15%를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결과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2%) △유승민 전 의원(9%) △안철수 의원(8%) △이준석 대표(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4%) 등 순이었다.

범진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는 이재명 의원이 3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5%), 김동연 경기지사(11%), 심상정 의원(5%), 박용진 의원(4%) 등으로 집계됐다.

'오늘이 22대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엔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45%,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42%로 나타나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인 3%포인트(p) 앞섰다.

또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인 6%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리서치뷰 조사 기준 취임 50여 일 만에 첫 데드크로스 조사 결과다.

리서치뷰는 이번 조사에서 긍정 응답률(45%)이 지난 대선 윤 대통령의 득표율인 48.6%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5%, 더불어민주당이 39%를 기록,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6%p 앞섰다. 정의당 지지율은 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8%다.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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