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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한국에서는 1인, 2인 가구가 계속해서 증가되고, 3인 이상 가구는 대폭 감소될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50년에는 1인 가구의 약 50%가 65세 이상으로 고령화 될 전망이다.
1인 가구의 비율은 2020년에 31.2%였으나, 2050년에는 905만 가구로 39.6%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2인 가구도 28.0%에서 36.2%로 늘어나, 전체의 70% 이상이 1인 또는 2인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인 가구는 20.3%에서 16.6%로, 4인 가구는 15.8%에서 6.2%로 축소되는 등 부부와 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가구는 점차 감소될 전망이다.
■ 65세 이상 1인 가구는 3배로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020년의 162만 가구에서 2050년에는 467만 가구로 약 3배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1인 가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51.6%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세대주가 고령자인 가구는 2039년(1010만 3000가구)에 1000만 가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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