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토교통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국토·교통 정책 분야의 정통 관료로 꼽히는 이 위원장은 국토부 내부에서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일 처리로 동료·후배들의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난 '행정가' 스타일로 업무 처리가 치밀하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에는 직원들이 직접 뽑은 '국토부 모범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부 수자원개발과장, 국토정보정책관, 도시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국토해양부에 설치된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에서 정책총괄팀장을 맡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새만금개발청 차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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