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도와 국립국어원, 안양대 국어문화원 주관으로 경기문화재단 상상캠퍼스에서 도내 국어책임관 74명과 홍보담당자 74명 등 1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어책임관은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으로 2005년 국어기본법 제정으로 도 1명(현 문화종무과장)과 31개 시‧군이 지정됐다. 2014년 관련 조례 제정 이후 도 직속기관 15곳, 공공기관 27곳 등이 추가돼 총 74명이 지정됐다.
특히 2021년 국어기본법 개정으로 2022년부터 정부 합동 평가 등에서 공공기관 공문서 평가가 의무화돼 국어책임관의 역량 강화가 요구된다.
김영태 도 국어책임관인 문화종무과장은 “국어책임관 교육은 경기도에서 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시·군, 공공기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읽기 쉽고 쓰기 편한 공공언어를 사용해 도민 친화적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 소속 공직자를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8월 12일까지 급식 인원 100인 미만 산업체 집단급식소 대상
도에 따르면 점검은 도, 31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으로 도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소규모 산업체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다.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은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며 집단식중독 발생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및 신속 대응체계를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식중독이 우려되는 급식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식중독을 예방하겠다”며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다며 조리 종사자들이 식재료와 조리기구 등 위생관리를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올 6월까지 운항실적 163건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8배 늘어
도에 따르면 경기도 닥터헬기는 올 상반기 운항실적 163건을 기록하며 2021년 같은 기간 43건 대비 약 3.8배나 높은 실적을 보였으며 출범 첫해 2019년 운항실적 26건은 물론이고 2020년 66건, 2021년 86건보다도 훨씬 높은 기록이다.
도는 현재 주간에는 닥터헬기(중형 AW-169), 야간에는 소방헬기(중형 AW-139)를 운영 중이며 중형헬기는 최대 이륙중량 4600㎏으로 대형헬기보다 크기가 작지만 엔진 예열시간이 2~3분 정도라 빠르게 이륙할 수 있어 응급 후송에 적합하다.
전국 유일의 24시간 닥터헬기 운영을 위해 도는 주‧야간 분리 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주간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닥터헬기(AW-169)를 운영하며, 기존 후송 대상인 중증외상환자와 함께 3대 중증응급환자인 심근경색‧뇌졸중 환자도 이송하고 있다. 야간에는 도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헬기를 통해 외상환자를 중심으로 이송한다.
닥터헬기에는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 등 2명 이상으로 구성된 아주대 의료진이 24시간 탑승하며 도는 안정적인 의료진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의료인력 인건비 10억원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도는 2022년 의료진 탑승 시간 단축과 현장 이동 시간 최소화를 위해 닥터헬기 출동 장소를 기존 수원 제10전투비행단에서 아주대병원으로 변경해 출동 시간을 감축시켰으며 운항 범위도 전국 전체에서 아주대병원 기준 70㎞(편도 30분) 이내로 변경, 환자 골든타임 확보 효과를 높였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사고 발생 후 골든타임 확보 여부에 따라 생명 유지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닥터헬기의 역할이 계속해서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24시간 닥터헬기 운영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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