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의 코야마 노리아키(小山紀昭) 사장실 실장은 19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팜 빈 민 부총리와 회담을 갖고, 베트남의 생산체제 강화에 의욕을 표시했다.
베트남 정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민 부총리는 코야마 실장의 방문을 환영하며, “페스트리테일링의 베트남 사업확대 및 거래처 개척 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야마 실장은 베트남 방문 목적에 대해, “베트남에서 점포망 확대와 생산체제 강화, 인재육성” 등 3가지 방침을 재차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채용과 인재육성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베트남의 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패스트리테일링은 2019년 12월 호치민시에 유니클로의 베트남 1호점을 오픈, 현재는 매장 수가 12개에 달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 3월 기준 유니클로의 주요 소재공장이 베트남 내에 10곳, 봉제공장 등은 70곳 운영되고 있다.
패스트리테일링의 홍보관계자는 NNA에, 코야마 실장이 민 부총리와 회담했다는 점은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