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시장이 파크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기념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파크콘서트’ 본공연에 앞서 무대에 올라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살기 좋은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수원시를 ‘경제특례시’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 약속드린 바와 같이 대기업·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원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좋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8기 출범과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파크콘서트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굿윌 희망합창단’과 ‘청류 국악팀’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됐다.
본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 난타팀의 퍼포먼스, 기타리스트 박지혁의 연주, 가수 빅마마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청소년 정책 발굴하는 ‘수원시 청소년의회’ 활동 시작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수원시 청소년의회 위촉식’에서 청소년 의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5~6월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 추천과 공개 모집을 거쳐 수원시 거주 청소년, 관내 학교(중·고·대) 재학생 등을 청소년 의원으로 선발했다. 중학생 9명,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8명, 학교 밖 청소년 2명 등 모두 30명(남 11명, 여 19명)이다. 임기는 1년이다.
청소년의회는 시의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의원은 청소년 정책과 예산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토론에 참여하고 청소년 정책·사업, 예산 편성, 입법 제안 등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시정 운영의 기본 방침은 참여와 협치”라며 “청소년 의원들이 제안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정책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의원으로 활동하는 1년이 소중한 경험과 성장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참여와 변화의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민들이 ‘제5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안)’ 비전 선정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200인 시민 원탁토론’을 열고 시민들의 현장 투표로 비전과 추진 전략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영유아·아동 학부모,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이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연령대·계층 시민 200명이 참가해 제5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추진전략과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 후 진행된 투표에서 ‘수원을 따뜻하게, 시민이 행복하게, 함께 만드는 복지특례시’가 37.79%를 득표해 비전으로 선정됐다.
분야별 추진 전략도 투표로 선정했다. ‘돌봄’ 분야 추진전략은 ‘내가 참여하고 특례시가 책임지는 공백 없는 통합돌봄’(득표율 42.13%), ‘일자리’는 ‘사회적 일자리 확대 및 원스톱 플랫폼 개발을 통한 경제 활성화’(58.25%)였다.
‘주거’는 ‘주거환경 및 주거비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및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46.11%), ‘건강’은 ‘원스톱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한 건강한 도시 수원’(53.23%)이다.
‘안전’은 ‘세대 간 계층 간 서로 관심과 배려를 통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54.55%), ‘문화·교육’은 ‘다양성이 인정되고 기회가 균등한 문화교육 공동체’(52.88%)다.
수원시와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립하는 제5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오는 2023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4년간 수원시 지역사회 보장 영역 전반 정책의 청사진 역할을 하게 될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제5기 계획 수립 방향은 △민·관·학 및 시민 참여를 통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자체 수립 △중앙·도 보장계획과의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연계성 강화 △수원특례시 특성 및 주민 욕구 반영 보장계획 수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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