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재활용품 배출·수거 체계 개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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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7-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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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과 간담회도 가져

[사진=과천시]

경기 과천관가가 26일 재활용품 배출 수거 체계 개선에 이어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과 간담회도 갖는 등 시정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재활용품 배출·수거 체계 개선에 나선다.

시는 기존에 재활용품 수거가 주 1회 이루어지던 갈현동 모템말길, 과천동 은행나무길, 문원동 세곡마을, 새빛로 등 4개 지역의 재활용품 수거를 내달 1일부터 주 2회로 확대한다.

시에서는 재활용품 수거를 주택 밀집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주 1회에서 3회까지 횟수를 정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수거 횟수를 확대한 지역은 그간 다세대주택 신축 등으로 세대수가 늘어난 곳으로, 거주 세대가 늘면서 쓰레기양이 증가해 수거 횟수 확대를 요청하는 민원이 있어왔다.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 횟수를 확대하면 버려지게 되는 쓰레기도 줄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을 위해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가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과천시]

또, 시는 27일 2022년도 하계 행정체험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시정 운영 및 시의 청년정책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시는 매년 대학생의 행정 체험과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동계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행정체험에는 총 58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4~29일까지 한달간 시청과 산하기관 등 8개 기관 22개 부서에 배치돼 근무한다. 

이날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 대학생들이 행정기관에서의 근무를 통해 느낀 점과 시의 청년정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진=과천시]

참가자들은 과천시에서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청년복합공간인 ‘청년공간 비행지구’를 투어하고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공유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이번에 시에서 마련한 행정체험 아르바이트가 참여 대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과천시 청년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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