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업무 총괄' 최진석, 新용산시대 핵심 설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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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2-08-0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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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사진=서울시]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진주고와 연세대(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방고시(토목사무관)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서울시 재정비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시관리과장에 이어 또다시 도시계획과장을 두 번이나 했다. 그는 곧바로 물순환안전국장을 거친 뒤 지난 1월 토목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도시계획국장에 발탁됐다.

도시계획국에는 여러 업무가 있으나 그는 10년째 방치되고 있는 용산정비창 49만㎡(여의공원 2배 크기)를 '용산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는 사업 구상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 임기 때 추진했던 도시개발 사업이지만 2013년 박원순 시장 때 동력이 완전 꺼져 버렸다.

따라서 그가 오 시장의 최대 역점사업이자 서울이 ‘글로벌 톱5 도시’에 진입하도록 견인할 용산 개발 책무를 맡았다. 그는 용산을 서울 도심~여의도~강남과 연결되는 서울의 미래 중심지로 설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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