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예로부터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전국에 소문이 나 있는 청정지역이다.
이런 지역에서 지장수라는 물을 생산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주식회사 동해샘물을 28일 아주경제에서 방문해 지장수에 대해 알아봤다.
동해샘물은 동해시 망상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약천골로도 알려진 유명한 곳이다. 약천골의 유래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약천이란 ‘약이 되는 물 즉 약수가 나오는 샘’이라는 뜻이다. 이는 고려 때 신병이 있는 한 선비가 이곳에서 물을 먹고 나아 서울서 높은 벼슬을 얻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이 우물을 약천이라 하였으며 마을 이름도 약천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또, 후에 이곳에서 유배 생활을 한 약천 남구만 선생이 약천 샘물 맛을 보고 자신의 아호와 일치하여 좋아하며 이곳에 머물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남구만 선생의 높은 학식과 덕망을 추모해 약천사를 세우고 그의 영정을 모시고 매년 제사를 올리고 있다.
예로부터 지장수란 황토를 통해 굵은 입자들을 가라앉게 한 후에 뜬 맑은 물을 뜻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성질은 차고 달며 언육독, 약물재균 등의 독을 해독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우리 조상들도 귀하게 여긴 물이라고 한다. 이런 귀한 물이 청정지역 동해시에서 생산되고 있다.
학계에서는 미네랄은 우리 몸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불균형적인 식습관으로 인해 미네랄의 섭취는 점점 부족해지고 우리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네랄을 흡수해 몸의 균형을 이루는 길은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지장수에는 각종 독소를 제거하는 약리효과가 있어 만성피로, 기억력감퇴, 고혈압, 대장 장애, 그리고 아토피 등 각종 피부질환에 큰 효과가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아토피에 대해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시험한 아토피 임상시험 결과에서 ‘양호’(지장수 복용이 아토피 피부염 경과에 미치는 영향)를 받았다”면서 입증자료를 제출했다.
또한 “동해 약천골 황토는 생명 광선인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동황토로도 유명하다”며 “세포 생리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원적외선은 체온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혈액순환 활성화와 신진대사 강화, 노화 방지, 피로 해소 등 각종 성인병 예방도 큰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동해 약천골 황토를 분석한 결과,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 능력이 90% 이상이며, 세균 억제 능력 또한 80% 이상으로 우수한 품질의 황토로 입증 되었다”며, “특히 회전전자파 측정(아주대학교 기계공학부 회전 전자파 (氣) 측정 연구실) 등 각종 실험 결과 전자파치산과 신진대사 촉진 능력 그리고 경락고동성이 매우 뛰어나며 FDA와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각종 실험 결과 우수한 물임이 입증됐다”고 했다.
끝으로, “동해 약천골 지장수는 바로 살아있는 물이라고 전해진다”며, “5억7000만년 지하 145m에 황토 암반층에서 생산되는 천연 지장수는 명품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동해 약천골 지장수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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