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식] 안산시, 지붕없는 박물관 에코뮤지엄 사업 확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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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7-3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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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상의, 안산시장 초청 경제인 간담회 가져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관가 안산시와 유관기관 안산상공회의소가 29일 지역의 신선한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먼저 시는 기존 박물관 개념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연환경 등을 보존·계승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에코뮤지엄 사업을 확대·운영한다.
 
시는 지난 달 안산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그 동안 대부도를 중심으로 운영돼 온 에코뮤지엄 거점센터를 안산의 옛 뱃길과 포구를 상징하는 사리포구 지역 (사동), 전 근대 안산의 중심지였던 수암동 지역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안산시]

시는 2016년 7월부터 구 대부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에코뮤지엄의 거점센터로 활용해 왔다. 또 대부도를 중심으로 풍어제, 설치미술, 거리예술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예술활동과 지역 활동가 양성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시는 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권역별 에코뮤지엄 거점센터를 활용, 공공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자원화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안산상공회의소]

이와 함께 유관기관인 안산상공회의소가 민선 8기 안산 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맞아, 이민근 안산시장을 초청해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 안산상의 이성호 회장, ㈜유상 신동욱 대표이사, 악조노벨분체도료㈜ 김철봉 대표이사, ㈜한샘 안흥국 사장, ㈜함창 정상현 부회장, 삼화페인트공업㈜ 류기붕 대표이사 등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성호 안산상의 회장은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경제계 의견을 이 시장께 전달하고 소통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안산시장-경제인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안산상의]

이민근 안산시장은 “산업혁신에는 무엇보다 기업인들의 창조적인 경영마인드와 고견이 필요하고, 더 나은 기업환경과 경영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산상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업과의 소통 창구인 안산상의를 통해 좋은 의견과 제안을 언제든 전해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시장에게 전달된 ‘경제계 제언’을 토대로 안산경제의 도약과 회복, 새도약을 위한 혁신과제 해결,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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