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 주가 1%↑…이재명 "尹대통령,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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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8-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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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범양건영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범양건영은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0원 (1.64%) 오른 4970원에 거래 중이다.

범양건영 주가는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 관련주다.

지난 2일 이 후보는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학제 개편안' 철회를 요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고 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정책을 대통령의 지시 한 마디에 일방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께 이번 학제 개편안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제 개편 추진으로 교육 현장은 물론 당장 돌봄 부담이 늘어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큰 혼란이 일고 있다"며 "대통령 공약에도, 국정과제에도 없던 학제 개편을 학부모, 교사, 교육청과의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정부 계획대로라면 불과 3년 뒤 만 5살, 6살이 동시 입학을 시작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가 준비돼 있는지 의문"이라며 "일단 초등교사와 부모 모두 돌봄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고 워킹맘, 워킹대디의 경력 단절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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