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차 홈페이지]
현대자동차는 2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총 27대를 독일의 물류기업 등 7개사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엑시언트 유럽 수출은 스위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이번 계약은 독일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상용차 보급지원정책에 따른 것. 엑시언트가 정부지정 친환경차에 선정됨에 따라 독일 기업 공급이 실현됐다.
■ 주변국 진출도 추진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독일에 수소상용차 전문 판매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독일’을 설립했다. 향후 독일을 거점으로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등 주변국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엑시언트는 180kW의 연료전지 시스템과 최대출력 350kW의 구동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km. 2020년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7대의 인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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