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재벌 SM, 지열발전회사 인수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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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토리 요시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8-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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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PC 홈페이지]


필리핀 재벌 SM그룹의 지주회사인 SM인베스트먼트(SMIC)는 2일, 현지 지열발전회사 필리핀 지오서멀 프로덕션(PGPC)의 인수에 대해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필리핀 지오서멀의 모회사인 올퍼스트 에쿼티 홀딩스의 주식 81%를 취득, 지분을 19%에서 100%까지 늘렸다. 인수액은 157억 6000만페소(약 372억엔). 주식교환 방식 진행되며, SM인베스트먼트의 발행주식 1.4%에 해당하는 신주 1744만주를 올퍼스트 에쿼티측에 할당한다.

 

필리핀 지오서멀은 루손섬 남부 알바이주 티위와 메트로마닐라 근교 라구나주 막반에서 총 출력 30만kW의 지열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곳의 지열발전 개발권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매출액은 9940만달러(약 130억엔), 순이익은 4880만달러로 SM인베스트먼트의 매출액의 1.2%, 순이익의 5.5%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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