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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국립은행(중앙은행)은 올 하반기 인플레이션율을 평균 3.2%로 전망했다. 국제원유가격 하락 등으로 상반기의 6.5%에서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3일 전했다.
국립은행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 세계적인 원유가격 하락에 따라 석유관련상품・서비스 분야 물가상승률이 상반기의 18.2%에서 9.3%로 둔화되고, 인플레이션 안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 식량 인플레이션율도 중국의 규제완화에 따른 물류기능 개선 등으로 2.5%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인플레이션율은 석유제품 등의 세계적인 가격급등과 공급망 혼란 등으로 전년 동기의 3.4%에서 크게 상승했다. 5월은 과거 10년간 가장 높은 7.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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