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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의 통제 하에 있는 미얀마 외교부는 3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대만해협의 긴장을 악화시키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방문은 유감”이라는 뜻의 성명을 발표했다.
미얀마 외교부는 지역의 불안을 조성하는 도발행위와 타국에 대한 내정간섭에 반대한다고 강조하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건설적인 대화와 평화적인 교섭을 통한 긴장 완화 도모를 모든 관계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얀마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전면적으로 지지하며, 대만은 뺴놓을 수 없는 중국의 일부라는 점을 재차 단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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