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총사퇴를 권고하는 당원총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032명의 당권자(당비를 납부한 당원)가 총투표 발의를 위한 서명에 뜻을 함께했기 때문이다.
정호진 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7일 “오늘 1032명 당원의 이름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 발의 서명부를 제출한다”며 “(당원총투표 발의 서명은)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우리 정의당의 각오와 쇄신을 보여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중앙당은 당원총투표 발의 서명부를 제출받은 뒤 서명부 내 당권자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절차를 거쳐 당원총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규정대로라면 이르면 21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총사퇴 안건을 놓고 당원총투표가 이뤄져야 한다.
정 전 대변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권자 5%의 발의, 결코 작은 목소리가 아니다”라며 “2년 전 3만6000명이던 당권자가 1만8000명이 된 상황이다. 당의 미래에 대한 냉소와 회의를 딛고 움직인 1032명의 마음은 더없이 무겁다”고 강조했다.
당원총투표는 정의당 당헌·당규에서 당대회 의결보다 우선하는 최고 의사결정 방법이다. 전체 당권자 5% 이상이 연서명을 통해 안건을 발의하면 당원총투표를 시행할 수 있다.
현재 정의당 당권자의 5%에 해당하는 인원은 910명이지만 비당권자가 일부 서명에 참여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1032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대변인은 “당원총투표가 시행된다면 정의당을 둘러싼 지형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는 어느 정당에서도 시도되지 않은 일이다. 진성당원제에 기반해 성장한 정의당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앞서 정 전 대변인을 비롯한 정의당 관계자들은 올해 대통령 선거와 6·1 지방선거에서 당이 연이어 참패했지만 책임지는 인사가 없다는 등 이유로 당원총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호진 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7일 “오늘 1032명 당원의 이름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 발의 서명부를 제출한다”며 “(당원총투표 발의 서명은)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우리 정의당의 각오와 쇄신을 보여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중앙당은 당원총투표 발의 서명부를 제출받은 뒤 서명부 내 당권자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절차를 거쳐 당원총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규정대로라면 이르면 21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총사퇴 안건을 놓고 당원총투표가 이뤄져야 한다.
정 전 대변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권자 5%의 발의, 결코 작은 목소리가 아니다”라며 “2년 전 3만6000명이던 당권자가 1만8000명이 된 상황이다. 당의 미래에 대한 냉소와 회의를 딛고 움직인 1032명의 마음은 더없이 무겁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의당 당권자의 5%에 해당하는 인원은 910명이지만 비당권자가 일부 서명에 참여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1032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대변인은 “당원총투표가 시행된다면 정의당을 둘러싼 지형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는 어느 정당에서도 시도되지 않은 일이다. 진성당원제에 기반해 성장한 정의당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앞서 정 전 대변인을 비롯한 정의당 관계자들은 올해 대통령 선거와 6·1 지방선거에서 당이 연이어 참패했지만 책임지는 인사가 없다는 등 이유로 당원총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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