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망 중소기업 200사에 싱가포르에서는 7개사가 선정됐다.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정밀기기・부품기업이 다수 뽑혔다.
‘포브스 아시아’는 매년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Asia's 200 Best Under A Billion)을 선정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연간 매출액이 1000만~10억달러(약 13억 5000만~1350억엔)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과 이익의 신장,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기준으로 200사를 선정한다. 200개사의 순위는 따로 공표하지 않는다.
올해 싱가포르에서 선정된 기업은 계란생산회사 애그리컬쳐 푸즈, 정밀기기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랜드 벤처 태크놀로지, 가구제조사 코다, 정밀부품 제조사 마이크로 메카닉스,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노르딕 그룹, 고급시계를 수입, 판매하는 지 아워 글래스, 정밀 엔지니어링 UMS홀딩스 등.
UMS는 반도체용 고도정밀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올 1분기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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