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는 연결기준 2022년 반기실적으로 매출 5618억원과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8%, 당기순이익은 62%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별도기준 반기 실적은 매출이 1595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개선은 환율이 견인했다. 강달러의 영향으로 외화환산이익 효과가 발생하면서다. 자회사 프라코의 투자회사인 유펙스캠 매각처분 이익과 체코법인의 실적개선도 당기순이익 개선에 일조했다.
삼보모터스는 국내 변속기 부품 분야에서 8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차량용 파이프, 자회사를 통한 범퍼 및 플라스틱 내외장재를 완성차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및 수소차 관련 친환경차 부품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양산체제를 마련하면서 빠른 속도로 친환경부품사로 전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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