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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호치민 묘역 공개 재개, 정기보수작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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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토리 요시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8-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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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호치민 묘역 관리위원회는 6월부터 실시해 온 묘지 정기보수작업을 마치고, 16일부터 일반에 공개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호치민 초대 국가주석과 전몰자들을 기리는 활동도 재개했다. 하노이타임즈가 이날자로 전했다.

 

묘지에는 부패처리를 한 호치민 주석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 매일 다수의 시민 및 외국인관광객이 이 곳을 찾으며, 뗏(베트남 구정), 국경절 등의 연휴기간에는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곳을 찾는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1975년 완공 이후 연인원 6000만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1000만명은 외국인이다.

 

초기 시신 관리는 베트남과 구 소련의 합의에 따라 전러시아약용식물과학연구소(VILAR)의 전문가가 담당했으나, 소련 붕괴 후인 1992년부터 호치민 묘역 관리위원회와 VILAR가 협력해 관리하고 있다. 팜 민 찐 총리는 14일, 관리위원회와 VILAR의 30년간에 이르는 협력을 총괄하는 회의에 참석해 러시아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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