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게임스컴 '콘솔 기대작'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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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8-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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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수상…"한국 콘솔게임 최초"

네오위즈 'P의 거짓' 대표 이미지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자체 개발 신작 'P의 거짓'이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시상식 게임스컴 어워드 2022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Most Wanted Sony PlayStation Game)'으로 선정됐다.

네오위즈는 24일 독일 쾰른 게임스컴 2022 전야제(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부대행사인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플랫폼 부문 출품작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으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게임스컴에서 한국 콘솔 게임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게임스컴 기간 플랫폼·장르별 20개 부문 중 최고의 게임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게임스컴 어워드 플랫폼 부문에서 P의 거짓은 '원피스 오디세이', '더 다크 픽처스 더 데빌인 미'와 최종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이 부문 2021년도 수상작은 ‘엘든링’이다.

P의 거짓은 오는 27일 발표할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Best Action Adventure Game)'과 '최고의 롤플레잉게임(Best Role Playing Game)'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이 후보로 오른 다른 부문에서 추가 수상작으로 뽑힐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 중이다.

P의 거짓은 이날 행사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패스 입점을 알렸다. 신규 영상은 여러 보스 몬스터, 신규 몬스터들과의 전투 장면을 통해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 무기에 따라 바뀌는 섬세한 동작을 보여 준다.

P의 거짓은 작년 11월 첫 인게임 영상이 공개된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극으로 각색한 세계관을 연출해 콘솔·PC 플랫폼에 내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게임스컴 참관객은 현장 부스에서 체험판으로 즐길 수 있다.

P의 거짓 총괄 담당자인 최지원 네오위즈 PD는 수상 소감으로 "P의 거짓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 한 것 같다"며 "P의 거짓만의 개성과 게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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