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센터, 다 같이 '청결한' 동네 만들기 추진
이날 교육은 신풍동 도장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행복한 동네 만들기 사업을 함께 실시하고 있는 김제시 신풍동 동도마을의 가장 큰 문제점인 쓰레기 무단투기,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하게됐다.
현재와 미래의 생태계 인식 및 예측, 올바른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소각용과 매립용과 같은 용도별 쓰레기 분리배출 등의 교육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주민들의 피해 호소 등의 문제인식, 해결가능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청결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였다.
특히 현재 조성 중인 클린하우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쓰레기 분리배출 실습은 주민들의 현장감을 더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 요촌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포켓공원 클린데이(clean day) 추진
김제시 요촌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5일(목) 16시에 포켓공원에서 주변 상인 및 주민 뿐만 아니라 소비자 및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오가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된 포켓공원 클린데이(clean day)를 추진했다.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된 포켓공원을 인근 지역주민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직원들이 잡초를 제거하고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준섭 도시재생과장은 서로가 서로를 돌아볼 수 있는 이웃이 많아지는 재생, 우리 동네 일을 나의 일처럼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재생, 멋진 건물도 좋지만 반가운 이웃들이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도시재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산면, 故김천석 선생 추모제사 열려
올해로 285주기를 맞는 지난 24일에는 전준미 황산면장을 제주(祭主)로 황산면 용마리 고잔마을 故 김천석 추모각에서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奉行)됐다.
결혼을 하지 않아 자손이 없었던 故 김천석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자신의 전 재산을 마을 공동재산으로 써달라고 유언을 남겼고, 이후 고잔마을에서는 김천석의 재산에서 나오는 이익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후학을 위한 학자금을 지원하여 배움의 바탕도 마련해 주는 등 그의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기 위해 200여 년째 추모제를 지내오고 있다.
전준미 황산면장은 “마을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뜻을 기리고 후대에 널리 전하여 앞으로 많은 의인이 배출되기를 바라며, 유서 깊은 문화재를 잘 보존해주신 마을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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