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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베트남 재무부, 연간 CPI 3.37~3.87%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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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 신페이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8-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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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재무부는 24일,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37~3.87%로 예측했다. 전망치 상한은 통계총국(GSO) 전망치인 3.4~3.7%를 웃돌았다. 24일자 토이바오킨테 인터넷판이 전했다.

 

재무부는 레 밍 카이 부총리가 의장을 맡은 물가관리운영위원회에서, CPI 상승률에 대해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올 연간 평균 가솔린 가격이 전년 대비 40% 상승하고, 일부 생필품 가격이 5~10% 상승한다는 가정. 아울러 9월 이후 발생할 자연재해가 CPI에 미치는 영향을 0.2%로 추산할 경우, 연간 CPI 상승률을 3.37%로 예상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가솔린과 생필품 가격 상승률이 첫 번째에서 추가로 3~5% 상승한다는 가정. 자연재해가 CPI에 미치는 영향도 0.4%로 추산, 연간 CPI 상승률을 3.87%로 예측했다.

 

GSO는 3.4~3.7%로, 베트남국가은행(중앙은행)은 3.67~3.73%로 전망했다. 모두 정부가 예상한 CPI 상승률 상한목표치인 4.0%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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