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델몬트 필리핀 페이스북]
델몬트 퍼시픽은 24일, 필리핀 자회사 텔몬트 필리핀(DMPI)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시황 등을 주시하며 은행측과 협의하고 있으며, 조달한 자금을 채무변제에 사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델몬트 퍼시픽은 미국의 델몬트 푸즈(DMFI)와 델몬트 필리핀 등의 신규주식공개(IPO)를 통해 신규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자회사 상장은 과거에도 수차례 추진된 바 있으나, 가장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시황악화를 이유로 보류한 바 있다.
델몬트는 필리핀 자회사를 통해 베트남 최대유업 ‘베트남 데어리 프로덕츠’와 합작사를 설립했다. 필리핀 국내 유제품 시장에서 획득가능한 최대시장규모는 3억달러(약 410억엔)로 추산. 양사 합계 출자액은 올 4월 기준 200만달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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