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26일 이사회에서 네오위즈겜프스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네오위즈는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과 사업 집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겜프스는 네오위즈 100% 자회사로 2019년 매출 214억원, 2020년 매출 88억원, 2021년 매출 40억원 등 최근 3년간 실적 하락세를 그려 왔다.
공시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오는 30일 네오위즈겜프스와 합병계약을 맺는다. 합병 기일은 10월 25일, 합병 등기 예정일은 10월 27일이다. 합병 이후 네오위즈겜프스는 해산한다. 네오위즈는 이 합병을 통해 개발 능력을 내재화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네오위즈는 올해 6월에도 경영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메타라마를 흡수 합병하고 지난 17일 합병 등기를 신청했다. 2019년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를 흡수 합병해 경영효율성 제고와 지식재산권(IP) 성과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년엔 사업역량 통합과 미래 포트폴리오 강화를 목적으로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 네오위즈아이엔에스,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 등을 흡수 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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