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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위룽자동차(裕隆汽車)의 리젠후이(李建輝) 총경리는 26일, 올해 대만의 신차판매대수를 약 42만대로 예상했다. 5월의 예측치인 43만 6000대에서 하향 수정했다. 중앙통신사 등이 전했다.
리 총경리는 대만의 자동차 시장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안정화로 방역정책이 완화되고는 있으나, 차량반도체 부족현상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제성장의 둔화 등도 올해 신차판매대수에 악재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지적했다.
1~7월의 대만 신차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23만 4000대. 리 총경리는 중국의 봉쇄조치로 인한 차량반도체 공급부족과 물류혼란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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