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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테크놀로지 마켓 리서치에 의하면, 태국의 올 2분기 스마트폰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420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 스마트폰은 감소한 한편, 고급기종은 증가했다. 29일자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250달러(약 3만 4600엔) 미만 스마트폰은 23% 감소했다. 식료품 가격을 비롯한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판매대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400달러가 넘는 고급기종 스마트폰은 22% 증가했다. 고급기종은 최근 2년간 판매대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재무상황이 양호한 일부 소비자들이 고급기종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있다고 한다.
기종별로는 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 대응 스마트폰이 20% 증가했다. 판매경로는 온라인 판매 점유율이 3%에서 22%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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