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지난 30일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폭우 피해 어르신 지원을 위한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기탁금은 서울 폭우 피해 지역 어르신 180분에게 전달할 이불세트를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은 더 무력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일상을 회복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살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사회를 지탱할 촘촘한 지원 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데 각계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