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태국 방콕광역시청(BMA)의 찻찻 싯티판 시장은 29일, 2011년 규모의 홍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방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짜오프라야강 유량이 대처가능한 범위 내에 있기 때문이다. 방콕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찻찻 시장은 홍수 가능성이 있는 해군조선소와 탁신교 주변을 방문, 모래주머니 설치상황 등을 시찰했다. BMA는 현재 군과 협력해 하천・운하의 준설, 배수 등 홍수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해군 수로국은 수위를 감시, 문제가 있을 경우 경고를 발령한다. 모레주머니는 등의 시설은 홍수 가능성이 있는 짜오프라야강 주변 76곳에 설치되고 있다.
현재 짜오프라야강 유량은 초당 1400m³. 2011년 대홍수 당시 데이터를 근거로 판단해보면, 2500m³까지 대응할 수 있어 홍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태국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기구(GISTDA)에 따르면, 2011년 홍수 때는 방콕을 비롯한 약 5만 9300헥타르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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