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보령시, 청양군, 부여군의 주요 관광지와 서천군의 생태·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서천광역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천광역투어’는 충청남도 공모사업인 ‘광역투어버스’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인근 시군과 연계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광역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코로나19 예방코자 최소 8명에서 최대 22명으로 제한하며, 방역담당자 지정, 마스크 착용, 매 탑승 시 발열 확인 및 손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행되고 있다.
투어 프로그램은 총 3개의 테마형 코스로 각 코스별 일정은 아래와 같다.
서천-부여코스는 △국립생태원 △장항6080맛나로(도시탐험역) △장항송림산림욕장, 스카이워크 △부여 정림사지 △부여 궁남지 순으로 진행된다.
서천-청양코스는 △청양다락골성지 △판교산막골 △판교시간이멈춘마을 △서천특화시장 순으로 진행된다. 서천-보령코스는 △치유의숲 △서천특화시장 △장항스카이워크 △신성리갈대밭 △성주자연휴양림 순으로 진행된다.
서천광역투어버스는 사전예약제로 운행되며, 기타 여행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아름여행사 인터넷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김익열 관광축제과장은 “기존의 다른 버스투어와는 다르게 인근 지자체 관광지까지 돌아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통해 관광객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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