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문 창업진흥원장 "제주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지역밀착형 협업성장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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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9-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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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류업체 한라산 방문…로컬크리에이터와 간담회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오른쪽 넷째)이 1일 제주에 위치한 주류업체 한라산을 방문해 제주지역 로컬크리에이터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업진흥원]

“지역선도기업과 지역의 다양한 로컬크리에이터 간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중추 역할을 하는 제주지역 우수사례들을 지역밀착형 협업성장모델로 삼겠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1일 제주에 위치한 주류업체 한라산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지역의 선도기업 및 로컬크리에이터 간 상생협력모델을 살펴보고 지역기반 창업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김 원장은 “각 지역별 선도기업과의 협업 및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을 강화해 지역 스스로 고유한 특성을 살리고 지역창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창진원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말한다.
 
이날 간담회는 김 원장과 현재웅 한라산 대표, 박도연 산호요 대표, 안재민 제주미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라산은 향토자본(100%)으로 1950년 설립됐다. ‘한라산소주’, ‘올레소주’ 등이 대표 제품이다. 이들 소주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인정받았다.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화산암반수를 활용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라산은 지난해 창진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로컬크리에이터 협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창진원 관계자는 “창진원은 한라산과 함께 콘텐츠 상생프로그램 운영, 굿즈 개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및 홍보 프로그램 등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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