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쌍용자동차 페이스북]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1일 쌍용차 회장에 취임했다. 쌍용차는 기업 회생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으나, 곽 회장은 취임식에서 신속한 경영정상화 의지를 표명했다.
KG그룹은 쌍용차 인수를 위해 설립한 KG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계열기업 KG케미칼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쌍용차를 인수한다.
KG모빌리티는 앞으로 쌍용차가 제삼자할당증자로 발행하는 7309만 8000주의 신주를 약 3655억원(약 379억엔)으로 취득. 지분비율 61.9%로 쌍용차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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