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소상공인 부담 경감' 정부도 노력...금융권 자율 지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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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9-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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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소호 멘토링스쿨 5기 간담회에서 (왼쪽 세번째부터)김미영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오른쪽 두번째)정문철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대표 및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금리 상승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는 새출발기금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금감원도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회사 등 민간 영역의 자율적인 지원 노력이 더해진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과 같은 자영업자를 위한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은 실질적 도움을 주는 좋은 본보기”라고 언급했다. 'KB소호 멘토링스쿨'은 전문가 멘토단이 경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상대로 영업기법 등을 교육하는 KB국민은행의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 원장은 이날 멘토링스쿨 참석자들과 만나 컨설팅의 지원 효과와 사업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차주 상황에 맞는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상담 과정에서 파악된 장애요인 등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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