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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 동식물원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의 2배, 최종이익은 3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VN익스프레스가 4일 전했다.
매출액은 800억동(약 340억달러, 4억 8000만엔). 제비용을 뺀 이익은 약 170억동이었으나,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방역에 시가 투입한 130억동 등을 제외하면 최종이익은 20억동. 2021년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시설이 장기간 폐쇄된 관계로 최종이익은 6억동으로 하락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7700억동. 대부분이 건설중인 신규 시설 ‘사이공 사파리파크’가 차지하고 있다. 부채는 200억동이며, 총자본의 3% 미만 수준.
베트남 최대 동식물원인 사이공 동식물원은 1864년에 설립됐다. 매출의 핵심은 입장료이며, 나머지는 식대와 시설 리스료, 주차장 이용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인민위원회가 정관자본의 100%를 소유하고 있으나, 재무상은 독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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