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전자기기를 수탁 생산하는 인도의 딕슨 테크놀로지는 5일, OS ‘안드로이드 TV’와 ‘구글 TV’를 탑재한 TV의 서브라이센스권 취득과 관련해 미국 구글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양 OS를 탑재한 TV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딕슨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고객 및 브랜드에 대해 안드로이드 TV와 구글 TV를 탑재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보도자료를 통해, “LED TV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딕슨의 LED TV의 연간생산능력은 600만대. TV를 비롯해 세탁기, 휴대폰, 조명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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