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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은 1일, 8월 말레이시아의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50.6)보다 다소 하락했으나 5개월 연속 경기판단의 기준이 되는 50을 웃돌았다.
납기 지연 및 원자재 조달난 등으로 생산량은 5월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으나, 납기 및 원자재 수급상황은 전월보다 개선됐다. 아울러 신규수주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고용지수는 7개월 연속 저하됐으며, S&P는 “자체 이직자를 고용자측이 적극적으로 충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1년간 전망에 대해서는 14개월 연속 ‘낙관적’을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 경감에 따른 수급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 상승으로 낙관적인 견해는 7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PMI는 신규수주, 생산량, 고용, 공급업자 납기, 구매품 재고 등 5가지 지수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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