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식]장수군,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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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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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사업비 154억원 투자

  • 장수농협 미곡처리장 부지, 정주여건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정비가 시행되는 장수농협 미곡처리장 부지[사진=장수군청]

장수군은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4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이전 및 정비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다움을 복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에 장수군은 산서면에 위치한 장수농협 미곡처리장(DSC시설)을 철거 및 이전하고 아동돌봄 공간, 청·장년 소통공간, 주민소통공간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촌공간 회복과 함께 산서면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1999년에 준공돼 현재까지 운영 중인 장수농협 미곡처리장은 농촌에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주거지역 및 산서시장 등 중심지에 위치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소음 및 분진 등으로 오랫동안 주민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장수군은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수농협 및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산서면 중심지에 위치한 미곡처리장을 사업대상지로 설정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선정은 주민들과 행정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뤄진 결실”이라며 “농촌다움을 복원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 지구로 장수군을 포함해 전국 27개 시‧군을 선정했다.
 
최훈식 군수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에 주력”

[사진=장수군청]

최훈식 군수가 6일 오전 장수군 장계면 도복 피해 등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최 군수는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농가를 위로·격려하고 담당 부서에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를 주문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가 우려됐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사과 낙과 피해, 벼 도복 피해 등에 대해 군청 및 읍·면 직원들과 함께 피해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태풍 ‘힌남노’가 당초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계곡 및 하천변 출입통제로 인명피해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로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고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준비에 ‘구슬땀’

[사진=장수군청]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 장수군수) 탁구단이 ‘2022 장애인탁구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이달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천선수촌에서 본격적으로 국가대표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오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탁구선수단은 메달 획득은 물론, 탁구의 활성화와 장수군 홍보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에 앞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이달 3~4일 2일간 개최된 충청북도지사배 장애인탁구대회에서 여자단식 TT6체급 이근우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고, 장수군장애인탁구협회 소속의 김준오선수가 남자단식 TT5체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회장인 최훈식 군수는 7일 국가대표 합숙훈련에 들어가는 장수군청 탁구단 연습장을 방문·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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