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상무부는 5일, 유해물질인 석면 함유 의혹이 제기된 베이비파우더 제품의 수입, 판매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재검사 결과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 6일자 현지 각 매체가 전했다.
상무부 산하 소비자보호・경쟁・부정행위(CCF)총국에 따르면, 대상제품은 태국에서 제조된 미국의 존슨앤드존슨(J&J)의 베이비파우더와 태국의 네오 코퍼레이션의 ‘디-니(D-nee)’ 브랜드, 말레이시아에서 제조된 ‘퓨린(Pureen)’ 브랜드의 제품 등 총 12종의 베이비파우더.
CCF는 지난달 23일, 탈크(활석)가 원료에 함유된 이들 제품에서 석면이 검출되었다면서 수입과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호주의 민간검사기관 COHLABS와 함께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석면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판명, 판 오운 CCF 총국장은 “안전성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수입과 판매 재개를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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