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매수에 힘입어 2,380대로 올라선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간 국내증시 순매도 규모가 1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긴축 우려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 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1조96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올해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내다 판 주식은 삼성전자다. 지난 7일까지 순매도 규모는 9조원이 넘는다.
이어 △네이버(1조7370억원) △LG에너지솔루션(1조6067억원), △삼성전자우(1조3812억원), 카카오(1조295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우리금융지주, SK하이닉스, 현대글로비스, 기아, LG화학 등은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물로 내놓은 주식을 고스란히 사들였다. 개인의 올해 순매수 규모는 22조5500억원에 달한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를 17조원 이상 순매수했으며 네이버도 2조3000억원어치 사들였다. 카카오,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등 종목은 각각 1조원 이상씩 순매수했으나 LG에너지솔루션, 현대글로비스, LG화학, 셀트리온, 한화솔루션 등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일시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섰다. 당시 한달 보름간 순매수한 규모는 6조원을 상회한다.
하지만 외국인은 9월 들어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지난 8일까지 엿새 연속 주식을 팔면서 1조70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조28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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