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391.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에 부합하고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소폭 약세로 전환했다.
미국 8월 PPI는 전월대비 -0.1%를 기록하며 7월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도 8.7%로 둔화세를 이어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경계감이 여전했지만 미국 중장기물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달러도 소폭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반등 등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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