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지난 15일 민선 8기 첫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하여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구현을 위한 미래 전략 사업과 원도심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이용록 홍성군수, 부군수, 국장, 부서장, 부서 팀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보고회에서는 현 정부의 지역 주도 상향식 발전정책에 따라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한 정책의 실행과 민선 8기 공약 사항 등 군민들의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를 선도할 신규시책과 군 청사 이전 후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 등 총 186건의 다양한 신규시책이 보고됐으며, 우수시책 선정을 위한 논의가 펼쳐졌다.
주요 시책으로는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조성, △홍성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소상공인 가업승계지원 △서해랑길 바다전망 쉼터 조성 △홍예공원 랜드마크 경관 조성 △스마트버스승강장 버스정보시스템 연계 구축 △남당스퀘어 Water&Music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시책과,
살기 좋은 홍성군을 만들기 위한 △꿈꾸는 청소년 펀그라운드 조성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국적 취득 축하금 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학교 공공급식 플라즈마 시스템 도입 △납세자 맞춤형 고지서 제작 △무관할 지방소득세 신고 대행 등 153개의 신규시책이 보고됐다.
원도심 활성화 아이디어로는 △홍주성지 대한민국 대표 미니성당 조성 △원도심 역사 문화 간판 도입 △홍성 달밤 야시장 개장 △꽃피는 동네 하천 경관 만들기 △홍주성 푸드트럭․플리마켓 운영 △빈집․빈점포 활용 창업공간 조성 △버스킹 공간 조성 등 33건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고 갔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용록 홍성군수의 평소 지론인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과 형식적인 보고회를 지양하고자 우수시책을 선정하고 선정된 시책에 대한 예산 지원을 통해 2023년도에 사업이 실제 추진할 수 있도록 보고회를 진행하여 민선 8기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민선 8기는 홍성군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오늘 보고된 시책 전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충남의 중심 밝은 미래 홍성이 구현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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