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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제품을 제조하는 일본 페로텍홀딩스는 15일, 선전(深圳)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자회사 FTNC(寧夏盾源聚芯半導体科技)의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상하이(上海)증권거래소의 첨단혁신 관련기업에 특화된 시장 ‘스타 마켓(科創板)’에 신규주식공개(IPO)를 추진해왔다.
스타 마켓의 상장요건 중 하나인 ‘연구개발(R&D) 인원 비율이 전 종업원의 10% 이상’을 당장 갖추기 어렵다는 점이 상장시장 변경의 이유라고 밝혔다. FTNC는 고객사의 증산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생산인력을 대폭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생산인력을 계속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FTNC는 2011년 4월에 설립됐다. 자본금은 1억 8714만위안(약 39억엔)이며, 페로텍의 중국 전액 출자 자회사가 60%를 출자했다. 실리콘파츠 등 반도체 제조용 부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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