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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강풍이 불면서 울산 북구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관들이 안전조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부산에 접근하면서 태풍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19일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남에서만 총 23건의 태풍 피해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신호등이 파손되거나 화물차 덮개가 강풍에 열리면서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이 밖에도 사천, 김해, 진주 등지에는 강풍에 간판이 흔들려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이 20~35㎧(시속 70~125㎞)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상 동해안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씩 비가 내리고,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밤까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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