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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보건부는 15일, 캄보디아 최초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포장공장을 남부 칸달주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대로 11월에 착공한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전했다.
부지면적은 약 5헥타르. 지난달 보도에 따르면, 현지 제약회사 캄보디아 파마슈티컬 엔터프라이즈(CPE)가 1억달러(약 143억엔)를 투입해 건설한다. 이미 정지작업이 거의 완료되었기 때문에 보건부 고위관계자는 “11월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 공장에서는 중국의 시노백 바이오텍(科興控股生物技術)의 백신을 소분해 포장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6월, 시노백측과 백신 포장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사건설에 관해서도 시노백측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보건부는 여섯 번째 백신 접종에 대해,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WHO)의 장려도 없으며, 과학적인 효능이 증명되지 않아 검토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백신 접종률은 14일 기준 94.9%. 3회 이상 접종자는 1000만명 이상, 다섯 번째 접종자는 약 80만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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