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명 부산시의원, 위기의 지역화폐, 그 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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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9-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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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백전 활성화 토론회, 19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서 개최

19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위원장 김광명 의원)와 부산경실련이 주최하는 “동백전 활성화 토론회”가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정부가 2023년도 지역화폐 예산을 반영하지 않음에 따라 지역화폐가 존폐 기로에 서 있게 됐다.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해 정부 지원 0원이 되면 재정이 열악한 시·군을 중심으로 할인 폭과 한도를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의원회 김광명 위원장은 부산 경실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백전 활성화 토론회'에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며 지적했다. 

19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동백전 활성화 토론회"는 최근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 지원이 축소되면서, 부산 동백전의 충전한도 축소(50만원→30만원)와 캐시백요율이 감소(10%→5%)된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지역화폐의 발전방향을 찾고자 ‘위기의 지역화폐, 그 방법은?’이란 소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경성대학교 김종한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부산시의회 김광명 의원(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과 최병학 공동대표(부산경실련)이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먼저, 우영석 부장(BNK부산은행 지역화폐사업부장)이 발제를 하고, 김형철 시의원(국민의힘, 연제구2), 전선임 과장(부산광역시 소상공인지원과), 변영환 인천e음운영팀장(인천광역시 소상공인정책과), 송지현 센터장(시민정책공망 지역순환경제센터),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그 외에도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의원인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 황석칠 의원(국민의힘, 동구2), 성창용 의원(국민의힘, 사하구3), 김태효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3)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 김광명 의원은 “관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화폐는 정부 지원이 축소되면서,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산 동백전이 시민이 사랑하는 지역화폐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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