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민간항공국(SSCA)은 올해 1~8월 국제공항 3곳의 이용자 수가 전년동기 대비 7배 확대된 113만 3905명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의 같은 시기보다 76% 하락했으나, 뚜렷한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다. 17일자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전했다.
1~8월 국제공항 3곳의 운항편수는 전년동기 대비 2배가 넘는 1만 5521편으로, 항공사 25개사가 운항했다. 2019년 동기 대비로는 78% 감소했다.
1~8월의 항공화물 수송량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3만 8783톤. 2019년 동기 대비로는 20% 감소했다.
SSCA의 대변인은 월별 운항편수와 항공여객 수가 단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의 성장궤도를 점차 되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11월 코로나 백신 접종자 격리의무를 폐지했으며, 이후 외국인 여행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